사가

겨울철 거친 피부, 곱디고운 피부로 바뀌는 온천

입력 : 2014.02.04 15:31 / 수정 : 2014.02.04 15:48
  • 삼나무 숲에 둘러싸인 조용한 정원이 인상적인 '다이쇼야(大正屋)여관'.
    ▲ 삼나무 숲에 둘러싸인 조용한 정원이 인상적인 '다이쇼야(大正屋)여관'.
    한국에서 제주도만큼이나 가까운 일본 큐슈에는 벳부, 오이타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온천지가 많다. 그중에 사가현은 온천으로는 아직 생소한 지역이다. 사가현의 우레시노(名湯) 온천은 시마네현의 히노사미 온천, 도치키현의 키츠레가와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피부미인 온천'으로 알려졌다. 우레시노 온천의 미끌미끌한 온천수는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된 알칼리천이다. 피지와 분비물을 유화시켜 목욕 후에는 마치 한 꺼풀이 벗겨진 듯 매끈매끈한 피부가 된다.


  • 자연적인 풍경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다이쇼야(大正屋)여관'.
    ▲ 자연적인 풍경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다이쇼야(大正屋)여관'.
  • 우레시노 온천의 대표적인 대중탕인 '시볼트 온천탕(ツーボルトの湯)'이 우레시노 강에 비친 모습.
    ▲ 우레시노 온천의 대표적인 대중탕인 '시볼트 온천탕(ツーボルトの湯)'이 우레시노 강에 비친 모습.
  • 우레시노 온천의 '다카사고 (高砂) 여관'의 모습.
    ▲ 우레시노 온천의 '다카사고 (高砂) 여관'의 모습.
  •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탕 두부 가게 '소안 요코쵸(よこ長)'.
    ▲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탕 두부 가게 '소안 요코쵸(よこ長)'.
    사가현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온천물을 이용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우레시노 온천지점 '소안 요코쵸'에서는 직영 두부 공장에서 우레시노산 대두를 100% 사용한 엄격하고 고집 있는 두부를 제조하고 있다. 소재나 농도, 단단한 정도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엄격하게 점검해 온천 두부를 만들기에 적합한 두부를 만든다. 그 두부로 만든 온천 두부는 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

    옛날부터 우레시노 온천수는 위장에 좋다고 전해진다. 명물 온천두부는 이 온천수를 사용해서 조리한 것이다. 본 점의 초대 주인의 고향집이 두부가게로 온천수와 두부와의 독특한 조합(온천수에 두부를 끓이면 단단했던 두부가 녹아서 입 속에서 사르르 녹게되는 것)에 주목해 요리에 활용한 것이 온천두부의 시초다.


  • '소안 요코쵸'의 온천탕 두부는 온천수에 간이 배어 있어 다른 소스가 필요 없다.
    ▲ '소안 요코쵸'의 온천탕 두부는 온천수에 간이 배어 있어 다른 소스가 필요 없다.
    온천수는 두부의 감칠맛을 끌어내면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한다. 온천 두부는 온천수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선 다른 소스를 찍지 않고 그냥 먹는 온천두부를 제공한다.

    ☞여.행.수.첩

    ▶ 다이쇼야
    주소: 사가현 우레시노시 우레시노마을 온센구
    연락처: 0854-42-1170
    홈페이지: www.taishoya.com

    ▶ 소안 요코쵸
    주소: 사가현 우레시노시 우레시노 마을 2190
    연락처: 0954-42-0563

    ▶ 항공: 인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티웨이 항공이 일본 규슈 사가현
             아리아케 사가공항으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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