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색다른 전망을 찾는다면! 한강·서해 잇는 '경인아라뱃길'로 떠나자

입력 : 2015.08.25 20:04
  •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아래는 배들이 오간다. 또 뱃길 양옆으로 조성된 친수공간과 자전거도로에서는 사람들이 휴식과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2년 개통된 '경인아라뱃길'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전망을 자랑하는 경인아라뱃길로 떠나보자.
  • 한강과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의 모습.
    ▲ 한강과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의 모습.

    #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수향8경'

    서해부터 한강까지 조성된 경인아라뱃길에는 8개의 친수공간이 있다. 바로 '수향8경(水鄕八景)'이다. 참고로 수향은 물길이 아름다운 지역에 조성된 도시나 마을을 뜻한다.

    수향8경 중 1경은 서해로 서해갑문투어를 이용하면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공간은 유람선이나 자전거, 드라이브를 통해서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 외 2경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3경은 시천가람터, 4경은 아라폭포, 5경은 수향원, 6경은 두리생태공원, 7경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 8경은 아라한강둔치다.

  • 수향8경 중 절경을 선보이는 '아라폭포'(위)와 아찔함을 체험할 수 있는 '아라마루'(아래)의 모습.
    ▲ 수향8경 중 절경을 선보이는 '아라폭포'(위)와 아찔함을 체험할 수 있는 '아라마루'(아래)의 모습.

    이 중에서도 4경인 '아라폭포'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를 본떠 만들어졌다. 특히 높이 50m, 폭 100m 규모의 폭포는 3단계로 폭포수가 떨어지는데 인공바위와 어우러진 모습이 신비롭다. 폭포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부터 1시간씩 4번(4월~11월) 작동되니 관람에 참고하자.

    폭포 바로 옆에는 UFO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지상에서부터 45m 높이에 설치된 아라마루는 끝 부분이 유리로 돼 있어 건너는 동안 아찔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 아라뱃길에서 즐기는 산책과 자전거 트레킹

    아라뱃길에는 41.3k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다. 자전거도로는 폭이 넓고 산책로와 구분돼 있어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참고로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자전거가 없어도 된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계양대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등 뱃길 주변과 공항철도 검암역, 계양역 앞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기 때문이다. 대여료는 1시간에 3천원 정도다.

    또한 아라뱃길은 산책하기에도 좋다. 이곳에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뱃길 옆을 산책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뱃길 주변의 다리에는 조명시설이 설치돼 밤이면 화려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오른쪽 위, 아래)는 자전거가 없어도 자전거를 대여(왼쪽 위)해서 이용할 수 있다.
    ▲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오른쪽 위, 아래)는 자전거가 없어도 자전거를 대여(왼쪽 위)해서 이용할 수 있다.

    # 정서진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일몰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전망대(23층)에 올라 만나는 서해 일몰은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외에 정서진의 조형물인 '노을종' 사이 일몰도 장관이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수상레저체험 등 즐길거리도 많아 수도권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아라뱃길.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아라뱃길에서 산책을 즐기고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 정서진 조형물인 '노을종'의 모습.
    ▲ 정서진 조형물인 '노을종'의 모습.
    ※ 경인아라뱃길 관련정보
     - 홈페이지 : http://www.giwaterway.kr/
     - 전화 : 1899-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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