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정원과 장난감 전시관이 한 곳에! '허브&토이'

  •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 입력 : 2016.06.22 11:07

    영화관과 맛집, 한강 데이트는 이제 지겹다! 나들이하기 좋은 이 계절, 교외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각양각색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영화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구성된 이곳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풀향기 허브나라 & 토이전시관'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향긋한 추억을 더할 수 있는 이곳을 함께 방문해보자.

    알록달록 사진 찍기 좋은 풀향기 허브나라

    알록달록 사진 찍기 좋은 풀향기 허브나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로 들어가기 전. 향긋하면서도 상큼한 허브냄새가 코끝을 자극해 온다. 푸릇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풍차와 입구부터 관람객을 반기는 장승, 바람에 핑그르르 돌아가는 알록달록 바람개비를 보니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허브&토이 전시관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초등학교 이하) 3,000원이다.
    토이전시관 내 귀여운 피규어들

    토이전시관 내 귀여운 피규어들

    표를 끊으면 보이는 바로 옆 건물은 토이전시관이다. 이곳은 개인이 15년간 취미로 수집해 온 실사피규어, 프라모델, 유명 스포츠 선수, 완구 등의 다양한 토이 관련 수집품들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와 영화 속 캐릭터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토이전시관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입장권만 있으면 시원한 허브티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연의 선물을 만날 수 있는 곳, 허브 농장의 전경

    자연의 선물을 만날 수 있는 곳, 허브 농장의 전경

    토이전시관에서 나와 몇 발자국만 내디뎌 보면 연둣빛 풀들이 우거진 허브 농장에 도달한다. 풀향기 허브나라는 각종 허브와 야생화들을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는 약 2,000여평의 정원이다. 마치 화려한 화환을 쓴 듯 붉은 꽃들로 가득한 아치형 꽃길과 아기자기한 조형물들,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설명한 귀여운 푯말 모두가 훌륭한 포토존이다.
    소원풍차 속에 걸어보는 소원카드

    소원풍차 속에 걸어보는 소원카드

    아름다운 꽃길을 구경하다 보니 허브 농장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풍차가 유독 눈에 띈다. 지붕이 빨간 풍차는 내부에 소원을 쓴 카드를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여 이름도 '소원풍차'다.

    어떤 소원이든 적기만 하면 모두 이루어질 거라는 푯말에 방문객들은 너도 나도 가슴에 품었던 소원들을 꺼내본다. 노랑, 주황, 빨강색의 소원카드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매달린 카드가 늘어날수록 수많은 소원을 품은 풍차의 날개가 더 힘차게 돌아가는 상상을 해본다.

    허브 체험교실과 각종 허브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허브샵 가는 길

    허브 체험교실과 각종 허브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허브샵 가는 길

    허브 농장에는 소원카드를 적는 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다. 허브 비누와 허브 향수 만들기 또는 화분을 심어보거나 머그컵, 시계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묶어 체험할 수도 있다. 그 밖에 허브 피자 만들기나 주먹밥,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허브 웰빙 간식 체험 패키지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풀향기 허브나라와 토이전시관의 전경

    풀향기 허브나라와 토이전시관의 전경

    두 개의 테마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양평 허브&토이전시관은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