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 보내기 좋은 인천 섬 해수욕장 10선

입력 : 2016.07.21 10:55
  • 7월 여름이다. 어김없이 찜통더위가 시작되고, 이제 곧 사람들은 피서 계획을 세우느라 부산을 떨 것이다. 여름 피서지는 계곡도 좋지만, 아무래도 해수욕장만은 못하다. 해수욕을 하며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재미에 빠져 있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고, 경치가 아름다우면서 붐비지 않아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천 섬 해수욕장 10선을 인천관광공사의 소개로 추천한다.

    올 여름의 인천 도서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1일, 늦어도 중순에는 모두 개장해 8월 20~ 31일까지 운영한다.

  • 영종도 왕산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영종도 왕산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수도권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1만여 평의 왕산가족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수도권 캠핑족들이 자주 찾는다. 근처 을왕리가 화려하다면 왕산은 울창한 수목림 등 자연과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과 같아 여유를 즐기는 휴식처다.

    갯바위 주변에선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왕산해수욕장의 낙조는 용유도 8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개장: 7월 1일~8월 31일

  • 강화도 동막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강화도 동막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썰물 때는 직선 4km까지 갯벌이 드러나 조개, 칠게, 고둥 등 갯벌체험을 하기에 적합하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캠핑하기도 좋다. 인근에 분오리 돈대가 있는데 낙조가 아주 아름답다.
    개장: 7월1일~8월 31일

  • 석모도 민머루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석모도 민머루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 외포리에서 10분 정도 여객선을 타면 도달하는 '섬 속의 섬'이다.
    민머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1km정도 펼쳐져 있으며, 석모도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인근에 신라 선덕여왕때 지어진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인 보문사가 있어고, 마애석불좌상을 관람할 수 있다.
    개장: 7월1일~8월 31일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사진=인천관광공사)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사진=인천관광공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의 촬영지로 더 유명한 곳이다. 하나개해수욕장은 곱고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3~30인용의 방갈로와 텐트야영장이 있어 가족이나 단체 단위로 숙박이 용이하다.

    특히 25m 높이에서 하강하는 신종 익스트림 레포츠인 씨스카이월드를 비롯해 승마, 사륜오토바이 등 익사이팅 한 체험이 가능하다.
    개장: 7월 1일~8월 31일

  • 장봉도 옹암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장봉도 옹암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장봉도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1km 이르는 고운 백사장이 아름답다.

    장봉도는 조개 중 유일하게 회로 즐길 수 있는 상합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며, 옹암해변에서는 바지락, 상합, 굴 등 신선한 어패류가 많아 갯벌체험하기 좋다.

    갯바위에서 망둥어와 놀래미 등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변 뒤편으로는 수령 약 200~300년 된 노송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해당화가 많아 제철이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개장: 7월 18일~8월 28일

  • 덕적도 서포리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덕적도 서포리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

    1957년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1977년 국민관광지에 지절될 만큼 서해안에서 제일가는 해면을 자랑한다.

    약 30만평 규모의 면적과 백사장이 2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매점, 민박, 자전거 대여소 등 시설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변 뒤편에의 서포리 소나무 숲 산책로는 수백 그루의 적송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해변에서 시작하는 약 1.2km의 등산로를 따라 비조봉을 올라갈 수 있는 등산 코스가 있다.
    개장: 7월 17일~8월 22일

  • 소야도 떼뿌루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소야도 떼뿌루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소야도 떼뿌루해수욕장

    이곳은 하루 한 번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갈라짐'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진도의 바닷길보다 800m 긴 1.3km의 모랫길이 펼쳐진다.

    해변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야영장을 조성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깨끗하고 고운 은빛 모래사장을 즐길 수 있다.
    개장 :  7월 13일~8월 22일

  • 이작도 작은풀안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이작도 작은풀안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이작도 큰풀안․작은풀안해수욕장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촬영장소로 유명해진 큰풀안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깨끗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아 좋다.

    어른 허벅지 정도의 얕은 수심이 바다쪽으로 200~300m 형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썰물 때에는 고둥, 낙지, 박하지 등을 잡을 수 있다.

    해변 근처 암석은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다른 기반암들의 나이인 약 19억년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한반도 대륙의 발달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원이다.
    개장: 7월 13일~8월 21일

  • 승봉도 이일레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승봉도 이일레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

    섬 전체가 마치 하늘을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승봉도 최고 명소인 이일레해수욕장은 유일하게 고운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썰물 때가 되어도 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질 뿐 갯벌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밤에 손전등을 들고 해변에 나가면 낙지, 고둥, 소라, 골뱅이를 잡을 수 있다.
    개장: 7월 13일~8월 21일

  • 영흥도 십리포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 영흥도 십리포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배가 아닌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 있는 영흥도에 위치해 있다. 십리포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거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약 4km가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특이한 해변이다.

    해변 뒤편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수백 년 된 300여 그루의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책을 하기에 좋다. 십리포숲마루길과 십리포해안길이 있어 호젓이 산책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해변 반대편으로 인천의 화려한 조명이 보여 야경을 연출한다.
    개장: 6월 24일~8월 28일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 글·사진 제공 : 투어코리아
    (www.tournews21.com)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긴배너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