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천연동굴서 추위 녹여요"…겨울여행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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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08 17:55

    "단양 천연동굴서 추위 녹여요"…겨울여행지 인기
    '천연동굴의 고장' 충북 단양군 천연동굴이 겨울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천연동굴은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데다 겨울에도 영상 15도의 기온을 유지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있다.

    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이다. 이 동굴은 볼거리도 풍성하지만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전시관과 인터액티브영상관을 갖춰 두 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동굴에 들어서면 마리아상을 비롯해 독수리바위, 도담삼봉바위, 사랑바위, 천당성벽 등이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동굴로 꼽히는 천동동굴(충북도기념 19호)은 종유석·석순·석주·종유관이 마치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 퇴적물이 즐비한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은 4억5000만년 전에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회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해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는 게 특징이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한 단양의 천연동굴은 한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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