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드라마 속 주인공 되어보는 日 와카야마농장

-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대나무 숲
- 일본 유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
입력 : 2017.07.12 16:53
  • 팔뚝만한 대나무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나무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한방에 날려준다. 무더운 여름날 바다와 계곡 등 시원한 물줄기가 있는 곳도 좋지만 일본에서는 음이온이 풍부하고 산소 발생량이 많은 대나무 숲이 인기가 좋다.

  • 도쿄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도치기 와카야마농장(若山農場)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의 대나무는 약 8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한다.
    이곳 농장은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대나무와 밤만을 재배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는 죽순용 대나무를 관람할 수 있고,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는 밤나무가 빼곡하게 솟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일본의 각종 광고나 드라마, 영화 촬영지의 배경이 됐기 때문이다. 주변에 인공적인 요소가 전혀 없고, 하늘 높이 곧게 솟은 대나무 숲만 있어 촬영지로써는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2015년 3월 개봉)' 또한 이곳에서 촬영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수련을 하는 곳도 주인공의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는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는 일본에서도 명장면으로 꼽힌다.

  • 농장에는 대나무 숲은 산책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여름밤에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죽순이나 밤 등 계절에 따른 농작물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이곳의 죽순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친환경 농산물로도 인기가 좋다.

  • 한편 이밖에 일본 도치기 현의 다양한 매력을 알고 싶다면 도치기현 한국어 관광 공식 홈페이지(https://travel.tochigiji.or.jp/ko)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 홈페이지는 아래의 이미지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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