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수양개 '국내 여름 휴가지'에 선정

입력 : 2017.08.08 09:16
  • 충북 단양군은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가 국토교통부 추천 주제별 국내 여름 휴가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통부는 최근 문화와 탐험, 낭만, 휴식, 레포츠 등 7가지 주제로 수양개 등 전국 14곳의 여름 휴가지를 선정·발표했다.

    수양개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걸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선사 유적지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레포츠 관광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

    수양개는 이끼터널이 사랑의 순례지로 유명해진 데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이 지난달 잇따라 개장하면서 하루 평균 7000~80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휴가철에 들어선 지난달 말부터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찾는 인기 코스다.

    이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 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 m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하강레포츠시설은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 나선형 보행로.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 나선형 보행로.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255㎡의 터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이 공원은 수질정화교육장과 수생식물교육장,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뒤 오랜 기간 방치됐던 수양개터널은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멀티미디어 공간을 갖춘 빛 터널로 탈바꿈했다.

    터널 밖에는 5만 송이 일류미네이션(전등장식) 장미 정원을 꾸며 관심을 모으며 개장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3000명 찾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단양수중보의 담수가 시작되면서 수중보에서 적성대교를 거쳐 수양개유물전시관에 이르는 8㎞ 도로는 단양호반의 비경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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