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숲 속 걷고 짜릿한 어드벤처까지! 늦깎이 휴가 '휴양림'으로~

타잔처럼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고, 여름 숲속 운치 만끽
입력 : 2017.09.13 09:50
  •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해 심신이 지친 듯하다면, 숲속 쉼을 선사하는 '휴양림'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청량감 선사하는 숲속에서 짜릿하게 놀다가 숲속을 느릿느릿 걷고 쉬는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다.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타잔처럼 나무 사이 나르는 짜릿한 에코어드벤처!

    숲속에서 짜릿한 에코어드벤처를 체험하고 싶다면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가자. 이곳에서는 이색 산림레포츠인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이 모험심을 자극한다.

    숲속 나무에 로프와 그물망을 이용한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밀림의 왕자 타잔처럼 나무를 오르내리고, 날아다니며 숲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우선 밀림의 높은 나무에서 낮은 곳으로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띠롤리엔', 나무 사이를 두 줄로 연결해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빠쓰렐', 그물망을 밟고 건너는 '필레드 쌍쥬', 나무로 만든 원통을 통과하는 '또노'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일 5회 진행(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되며 매회당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체험 신청 자격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키가 140㎝이상 이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 도전에 앞서 약 1시간의 사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은 방문자안내센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문화·역사·생태 체험하며 숲길 걸어요!

    숲엔 자연만 있는 게 아니다.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내포문화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 여행자들이 숲속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이번 여행에선 약 320㎞에 달하는 내포문화 숲길 중 휴양림 내에 위치한 1.8㎞ 구간을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이곳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태적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포숲길(320㎞)은 가야산 주변의 서산시·당진시·홍성군·예산군 등 4개 시군의 불교 및 천주교 성지와 동학 및 백제부흥운동의 흔적이 있는 지점을 옛길과 숲길 등으로 연결한 도보트레일로다.

    특히 내포문화숲길 여행 도중 백암사 절터를 탐방할 수 있다. 게다가 매해 여름이면 흐드러지게 만개한 붉노랑상사화 군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내포문화숲길 여행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1회,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용현자연휴양림 이용자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매회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고즈넉한 산골역사 정취 만끽!

    고즈넉한 산골역사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기찻길 옆에 있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으로 가보자. 소백산역(희방사역) 부근에 카라반 7동 및 족욕장 등을 갖춘 캠핑장으로, 산골 속 기찻길의 소박한 운치, 소백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풍광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캠핑장 인근에는 죽령옛길, 희방폭포, 풍기온천리조트, 인삼박물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함께 즐겨도 좋다.

  • 소백산역 캠핑장
    ▲ 소백산역 캠핑장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 중 한 곳에서 休!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기운을 받아보자.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에 들어선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구성돼 있다.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 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000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명당체험마을
    ▲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명당체험마을

    또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산림문화휴양관은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은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바라 볼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돼 있다.

    여기에 온달평강로맨스길 등 숲속 탐방로가 있어 풍부한 산림에서 산림욕과 트레킹을 통해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면서 산책과 체력단련이 가능하다.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에선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 소백산자연휴양림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 글·사진 제공 : 투어코리아
    (www.tournews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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