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민이 뽑은 새 명소 1위에

입력 : 2017.11.02 14:08
  • 문을 열었거나 개방 예정인 서울 지역 새 명소 20곳 중 시민 6만여명은 최고 명소로 6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을 꼽았다.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 신규 후문 앞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서울시는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60여 년간 철문으로 막혀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대사관 직원 숙소 앞)을 보행길로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 신규 후문 앞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서울시는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60여 년간 철문으로 막혀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대사관 직원 숙소 앞)을 보행길로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월27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27일간 진행한 온라인 인기투표 '잘 생겼다! 서울20' 캠페인에 총 5만8857명(일 평균 2180명)이 투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활용한 참여율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18~34세 젊은 층의 참여율이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1위는 1만843표를 차지한 덕수궁 돌담길이었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덕수궁 돌담길은 지난 8월 총 170m 가운데 100m가 지난달 30일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한 이후 58년 만에 개방됐다.

    마찬가지로 시민 출입이 통제됐던 1급 보안시설에서 최근 친환경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가 9182표로 2위, 전자 산업 중심지에서 창의제조 산업 메카로 재도약하는 '다시 세운'이 9133표로 3위, 올 5월 시민 보행길로 바뀐 '서울로7017'이 6444표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들 시설에 대한 정보는 투표 종료 후에도 연말까지 투표 사이트(www.seoul2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권열씨가 문화비축기지에서 촬영한 작품 '하늘바라기'.
    ▲ 오권열씨가 문화비축기지에서 촬영한 작품 '하늘바라기'.

    아울러 '잘 생겼다! 서울20'을 주제로 9월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내 손안에 서울 사진 공모전엔 217명의 시민이 총 894점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문화비축기지 T6에서 하늘을 바라본 하늘을 촬영한 오권열씨의 '하늘바라기'가 선정됐다. 이외에 수상작 22점은 이달 19일까지는 문화비축기지 T6 2층에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시민청 지하 1층에서 볼 수 있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캠페인은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홍보방식을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재미·공감형 홍보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기법들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시스
긴배너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