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말 인기여행지는 어디?…"다낭·싱가포르·홍콩·LA"

여행업계 "연말 여행지 수요, 오사카·방콕·타이페이 등 여전히 강세"
입력 : 2017.11.17 10:04
  • 연차를 소진하지 못한 직장인들이 겨울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올 연말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16일 인터파크투어의 연말(12월20~31일 출발)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에 따르면 인기 여행지는 다낭·LA·홍콩·싱가포르 등으로 나타났다.

  • ◇다낭, 올해 최고의 휴양지로 급부상…연말까지 인기

    다낭은 올해 최고의 휴양지로 급부상했다. 이 인기는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말 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도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8위로 상승했다.

    다낭은 최근 신서유기, 배틀트립, 뭉쳐야 뜬다 등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여러 차례 소개됐다.

    다낭엔 세계 5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가 있다. 또 해변가 주위에 최고급 리조트가 많다. 저렴한 물가 탓에 부담 없는 가격대로 좋은 숙소에 머물며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울러 올해 다낭으로 가는 비엣젯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LCC 신규 노선 취항이 증가하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 ◇싱가포르·홍콩, 동남아시아 중 크리스마스 분위기 최고

    미국, 유럽 못지않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로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대표적이다. 두 나라 모두 크리스마스 시즌 도심 곳곳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변신한다. 연말에 대규모 세일도 많은 편이다.

    이에 싱가포르는 지난해 연말 인기 여행지 순위 2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10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홍콩은 올해 5위에 올라 전년(7위) 대비 2단계 상승했다.

    싱가포르는 깨끗할 뿐만 아니라 치안이 좋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홍콩은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만큼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홍콩은 삼대천왕, 원나잇푸드트립, 배틀트립 등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미식 여행지로 여러 번 소개됐다. 또 12월부터 2월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메가세일을 실시해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꿈의 도시 LA, 장거리 여행지로는 유일한 순위권

    LA는 장거리 여행지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 속 배경지로 더욱 인기다.

    LA는 다른 미국 지역이나 유럽 대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덜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대규모 세일을 하는 쇼핑몰이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15위에서 9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연중 전통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방콕·타이페이 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을 이용해 짧게 다녀오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가 대세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업계는 연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연말연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를 통해 해외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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