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문체부가 해외여행사에 강추한 평창올림픽 주변 관광

입력 : 2017.12.01 14:40
  •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 등 21개국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와 그 협력 여행사, 방한 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강원도에 왔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의 관광상품을 파악하기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초대한 팸투어다.

    이들은 12월 3일까지 ▲평창올림픽 경기 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답사 ▲개최지 주요 관광지(병방치와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등) 방문 ▲개최지 관광 체험(강원도 특선음식 체험, 스키·눈썰매 체험) 참여 ▲서울·경기권 관광지 방문 등을 방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해외 관광업계에 자신있게 소개하는 평창올림픽 주변 여행지가 어디인지 알아봤다.

  • 병방치 스카이워크.
    ▲ 병방치 스카이워크.

    ○ 정선군 '병방치'와 스카이워크

    병방치는 강원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와 귤암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이 고개를 넘어갈 때 뱅글뱅글 돌면서 걸어내려 가야 한다고 해서 뱅뱅이 고개, 뱅뱅이재 등으로도 부른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의 두 배 높이인 해발 583m 병방치 절벽 끝에 길이 11m U자형으로 돌출된 구조물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아 전망대를 조성했는데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낼 수 있다고 해서 '스카이워크'라고 부른다.

    아찔한 기분은 잠시 이곳에 서면 한반도 모양 밤섬 둘레를 동강 물줄기가 180도로 감싸 안고 흐르는 비경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개방한다. 하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안전문제로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비, 눈, 안개 등이 심한 경우 관람 제한을 한다.

    어른(19~64세) 2000원, 어린이·청소년(7~18세) 1000원.

    ○ 강릉 오죽헌

    강원 강릉시 율곡로에 있는 조선 시대 목조 건축물이다.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신사임당과 대학자 율곡(栗谷) 이이가 태어난 집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돼 국내 주택 중 매우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경내에는 오죽헌 외에도 문성사(文成祠), 사랑채,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성사는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한 벼루(용연)를 보관하느 유품소장각이다.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해 매창·옥산 이우 등 율곡 일가의 유품 전시관이다.

    강릉시는 1961년부터 매년 10월 25, 26일 율곡을 추모하는 율곡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 동절기(11월~이듬해 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오대산 월정사 설경.
    ▲ 오대산 월정사 설경.

    ○ 평창군 월정사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다.

    절이 역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율사는 오대산이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로 여기고 지금의 절터에 초암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자 했다. 자장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입적했으나 이후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절은 소실과 중창을 반복한다. 1307년 화재로 소실됐다. 이일 스님이 중창했다. 1833년에 또다시 불이 나 전소됐다. 1844년 영담, 정암 스님이 중건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후퇴 때 사찰 대부분이 탔으나 1964년 이후 탄허, 만화, 현해 스님 등이 중건해 오늘에 이른다.

    '조선왕조실록' 등 조선 시대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8각 9층석탑,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이 이를 돕고자 시주물과 함께 보내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祠勸善文)', '약왕보살상(藥王菩薩像)'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菩薩坐像) 등이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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