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남과 다른 베트남 여행 꿈꾼다면 '3 ing'

입력 : 2018.01.26 13:48
  •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 취항 확대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응하는 대체 여행지 급부상 등으로 베트남이 한국인이 즐겨 찾는 여행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오는 3월 26일부터 기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인기 여행지가 아닌 '베트남의 지중해' '동양의 나폴리'로 알려진 나트랑(나짱)과 인천 간 노선을 새로 개설해 주 4회(월·수·목·일) 운항하기로 한 것도 한국인의 베트남 방문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 베트남 할롱 베이.
    ▲ 베트남 할롱 베이.

    이처럼 베트남 여행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지면서 전에 해봤거나 남들이 다 하는 '식상한 여행'을 피하려는 욕구도 커지고 있다. 특히 SNS에서 새로운 여정이 '좋아요'를 많이 따낼 수 있다 보니 그런 경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패스 플랫폼 소쿠리패스의 도움으로 식상하지 않은 베트남 여행 방법 세 가지를 살펴본다.

  • 베트남 '쿠킹 클래스'.
    ▲ 베트남 '쿠킹 클래스'.

    ◇쿠킹(Cooking)

    베트남이 국내에서 인기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식문화가 잘 맞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베트남은 '미식 여행의 성지'로 통한다.

    쿠킹은 그런 베트남 식문화를 그저 맛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는 데 방점을 찍는다.

    현지인 셰프와 전통 시장에서 식재료로 사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본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의 일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현지 식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 여행자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을 만큼 쉬운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문 셰프가 10명 미만을 대상으로 장보기부터 요리, 식사까지 약 4시간가량 진행, 양질의 수업이 이뤄져 국내에서도 인기 높다.

    호이안, 하노이, 호찌민 등 곳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하므로 국내 자유 여행 전문 업체를 통해 원하는 지역에서의 쿠킹 클래스를 사전에 신청하고 가면 된다.

  • 베트남 전통 배.
    ▲ 베트남 전통 배.

    ◇세일링(Sailing)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베트남 비경 속으로 녹아들고 싶다면 배에 몸을 실으면 된다.

  • 베트남 할롱 베이.
    ▲ 베트남 할롱 베이.

    요즘 베트남 주요 관광지인 할롱 베이(하롱베이)에 가면 여행 트렌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숙소'로 일컬어지는 할롱 베이를 당일치기로 들렀던 과거와 달리 아예 하룻밤을 보내는 경향이 커진 것. 섬 3000여 개가 연출하는 풍광을 배경으로 바다 위에 정박한 정크선 크루즈에서 온종일 머물며 수영과 카약, 낚시를 즐기는 식이다. 참여 인원은 20~30명가량이다.

    호이안 깜딴강에서 전통 고깃배 '까이퉁'에 올라 해보는 '일일 어부 체험', 해 뜨기 직전 또는 해 질 무렵 하노이 근교 툼냥 새 공원에서 나무에 앉은 새 수십, 수백 마리가 꾸며낸 꽃이 만개한 듯한 장관을 감상할 유일한 방법인 '나룻배 유람' 등도 인기다. 각 2~4명이 참여한다.

  • 베트남 '스노클링'.
    ▲ 베트남 '스노클링'.

    ◇호핑(Hopping)

    댄스에서 '폴짝폴짝 뛰는 동작'을 뜻하는 호핑은 섬 여러 곳을 보트를 타고 들르는 여행이다. 인파로 북적이는 관광지를 벗어나 한적한 섬마을에 가보고 싶을 때, 때 묻지 않은 청장 자연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을 때 최적이다.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는 도중 배를 정박하고 스노클링이나 씨워크와 같은 워터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자가 선호한다. 군도 국가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법이다.

    '나트랑의 4대 아일랜드 호핑 투어' '호이안 꾸라오참 호핑 투어'가 인기 높다. 보통 10명 미만 규모다.

    수영을 잘 하지 못 한다면 처음부터 전문업체 투어를 골라 기본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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