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597 노적봉 재현'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입력 : 2018.03.21 10:49
  •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수군교대식, 강강술래, 해상 퍼레이드 등 다채
    전남 목포시는 '2018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축제'가 오는 4월7~8일 유달산 노적봉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7일 목포진에서 수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 수군교대식, 강강술래, 목포 수군 해상 퍼레이드 등 수군 관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수군 퍼레이드는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조선 세종, 선조 당시의 수군 그리고 현재 해군을 재현한다. 퍼레이드는 세종 때 설치된 목포진에서 출발해 개항1897거리~목포역~트윈스타~메가박스~유달산 등구를 거쳐 노적봉 광장에서 마무리한다.

    목포역 일대에서는 해양경찰 의장대와 육군31사단 군악대의 박력있는 공연이 펼쳐져 봄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볼만한 프로그램은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실감나게 연출하는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이다.

    명량대첩 후 유달산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을 정탐하는 왜군에 대응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에 볏짚을 쌓아 군량미가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을 펼쳤다.

    주민들도 강강술래를 하며 병력이 많아 보이게 했다.

    이번 축제는 이처럼 흥미로운 역사를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노적봉 전체를 볏짚으로 쌓아 정유재란 당시를 재현할 예정이다.

    또 노적쌓기, 수군 신호 연날리기, 판옥선 모형 만들기, 수군병영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해군 제3함대의 협조로 해군 홍보체험관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목포 수군 역사학술대회, 수군문화축제 사생대회, 이순신 호국백일장 대회, 목포 사진 전시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목포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각하고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와 같이 다른 축제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면서 "축제장을 찾으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따뜻한 봄기운을 한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뉴시스
긴배너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