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비 내리는 제주의 ‘4월 이야기’…제주 관광 10선

입력 : 2018.03.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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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벚꽃
    ▲ 제주 벚꽃
    제주관광공사 ‘4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발표
    제주도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 하얀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 터널, 봄바람에 일렁이는 푸른 물결 청보리밭. 제주도의 4월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봄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기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열 가지 관광 요소를 추천한 ‘4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을 발표했다.

    ‘나에게 선물하는 휴식, 케렌시아(Querencia·스트레스를 풀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제주’를 주제로 선정된 10선에는 제주의 봄을 표현할 때 빠질 수 없는 유채꽃의 향연, 제주유채꽃축제가 꼽혔다.

    유채꽃축제는 오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열리며 유채꽃 퍼레이드, 뮤직 페스티벌, 유채꽃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벚꽃을 만끽하고 싶다면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제주대학교,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등을 찾으면 된다. 쇠소깍 근처에 위치한 서귀포시 효돈동 벚꽃길은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곳이다.

    녹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제주시 애월읍 항목유적지 청보리밭이나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찾는 것도 좋다. 오는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에서는 선착장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려 섬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도 제주의 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또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영화 ‘지슬’의 촬영지인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와 도엣궤를 걸으며 그 날의 아픔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제주 4·3 당시 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숨어들었던 곳이다.

    제주 4·3을 더 알고 싶다면 제주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전시를 찾으면 된다. 제주문예회관에서는 ‘기억투쟁 70년, 4·3기록사진전’, 예술공간 이아와 아트스페이스씨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리는 ‘제주 4·3 미술제’를 만날 수 있다.

    공사는 이밖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안돌·밧돌 오름 ▲코발트 빛 바다와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산책로, 서귀포시 남원읍 큰엉해안경승지 ▲제주의 명품 숲길, 제주시 용강동 숫모르편백 숲길 ▲풍미가 뛰어난 제주 고사리를 즐길 수 있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등을 추천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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