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이스트-K, 음식 한류의 중심 영풍을 만나다

입력 : 2018.12.03 10:00 / 수정 : 2018.12.17 13:35
  • “떡볶이 정말 맛있어요!”, “다양한 맛의 떡볶이가 있어 좋아요!”

    지난 30일 대구 달서구 (주)영풍(대표 조재곤)에서 만난 ‘테이스트-K’의 말이다.

    ‘테이스트-K’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주한 외국인 25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단이다. 이들은 국내 100개 프런티어 업체를 방문, 견학, 체험, 품평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 이번 수시 품평이 진행된 (주)영풍은 컵라면처럼 떡볶이를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한 떡볶이 제조 및 수출 전문 업체다. 이곳에서는 현재 4가지 맛(매콤달콤, 치즈 맛, 화끈한 맛, 짜장 맛)의 떡볶이, 요뽀끼를 판매 중에 있다.

    이날 영풍에서는 상품 설명을 시작으로 요뽀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이어 신규로 개발 중인 떡볶이를 테이스트-K를 통해 시식해보고, 신제품을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요뽀끼를 직접 만들어보던 테이스트-K는 “만들기가 정말 쉽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간식으로 먹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떡볶이를 만드는 시간은 약 5분 채 걸리지 않았다. 만든 후에는 시식에 들어갔다. 떡볶이를 맛본 이들은 “평소 먹는 떡볶이 보다 맛있어요”라며 “너무 맵지도 않고, 씹는 맛과 양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이날 이들은 매콤달콤한 맛과 치즈 맛을 품평했다. 참가한 대부분의 인원들은 “치즈 맛은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지만 매콤달콤한 맛의 경우 한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

    품평이 끝난 뒤 이들은 대구 마비정 마을로 향했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이곳에서 이들은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가졌다. 커다란 떡판 위에 찹쌀을 섞은 반죽을 올린 뒤 이를 떡메로 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퍽” 힘차게 내리치기를 반복. 어느 새 쫄깃한 떡이 만들어졌다.

    이날 떡을 처음 만들어본 인도 출신의 시타는 떡 만드는 과정이 재밌다며 “평소 한국에서 먹던 떡이 이런 형태로 만드는 줄은 몰랐어요”라며 “오늘 한국의 대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물론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스트-K는 국내 100개 프런티어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서비스'인 수시 품평회도 지속 실시 중에 있다. 이는 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략국가의 인원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업체를 방문, 견학,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업체들은 이들을 통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미리 반영함으로 구체적인 수출기획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테이스트-K'는 한국을 대표하는 알파벳 'K'와 '맛(taste)을 테스트(Test)하다'는 의미의 '테이스트'를 합성한 것이다. 이들은 브라질과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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